卍海(만해) 한용운 선생의 詩(언젠가는)
ㅡ 언젠가는 ~~~
언젠가.
말 못할 때가 옵니다.
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
언젠가...
듣지 못할 때가 옵니다. ~
값진 사연, 값진 지식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
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웃으세요. ~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옵니다. ~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세요.
언젠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옵니다.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세요.
언젠가...
감격하지 못할 때가 옵니다.
마음을 숨기지 말고 표현하고 사세요.
언젠가...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지혜롭고, 쉬지
않고, 냉정하게 흐르는 인생으로
늘 웃음 가득한 나날들 되세요
웃으면 복이 온다. (笑門萬福來)
웃으면 젊어진다. (一笑一少)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카카오톡으로 받은 글
화면 출처https://www.bing.com
Buenos Aires. Argentina 운산 재구성.
Music : 조아람 - 비에 젖은 터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