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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친구"

하부에노 2023. 1. 28. 09:43
   
    가슴 따뜻한 "친구"
    인생 팔십 (傘壽)이 되면 가히 무심 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보지 않고 늙음을 말하는가. 육신이 팔십(傘壽)이 되면 무엇인들 성 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 할 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 팔십이 되면 가히 千心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 하리오...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는데... 공자가 말하기를 酒食兄弟千個有 술 마실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急難之朋一個無 급하고 어려울때 도움을 주는 친구는 하나도없다. 그 누군가가 말했다. 내가 죽었을 때 술한잔 따라주며 눈물을 흘려줄 그런친구가 과연 몇명이 있을까?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어쩜 사랑하는 인연보 다 더소중한 사람이 노년의 친구가 아닐까? 이성간의 친구든 옛친구든... 살면서 외롭고 힘들고 지칠때 따뜻한 차 한잔에 우정과 마음을 담아주는 그런 친구가 당신 곁에 몇명 있는가..(?)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 우리는 "가슴 따뜻한 친구" 가 됩시다. 오늘도 당신은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좋은 글 중- 카카오톡으로 받은 글 사진 배경 출처/https://www.bing.com Buenos Aires. Argentina에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