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자료

아르헨티나 이웃 나라

하부에노 2022. 12. 31. 09:39
     
    아르헨티나 이웃 나라 페루, 물가상승 항의 시위로 ‘몸살’ 페루가 유가와 식료품값 등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페루 정부는 ‘깜짝’ 통금령을 내렸다가 반발이 거세자 하루도 안 돼 철회했다.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새벽 수도 리마와 주요 도시에 통행금지령과 비상조치를 기습 발령했다가 이날 오후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지고 야당이 불법이라며 반발하고 나서자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취소했다. 페루에서 통금령이 내려진 것은 1992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대통령이던 알베르토 후지모리는 군대를 동원해 의회를 강제 해산하고 통금령을 발동하며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번에 통금령이 내려진 리마는 이날 주요 도로에 사람과 차량통행이 금지돼 마치 버려진 도시 같은 분위기였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네 아이의 아버지인 후안 구티에레스(45)는 직장인 옷 가게에 가려고 한 시간 이상 버스를 기다리다 포기했다. 그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하루를 못 버는 게 무슨 의미인 줄 아느냐”고 정부를 비난했다. 페루에선 지난주부터 트럭 기사와 시민들을 중심으로 가파른 유가와 식료품값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번지고 있다. 이들은 페루 전역에서 주요 간선도로를 막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3월 한 달 사이 페루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48%였다. 이는 1996년 2월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물가 상승률이다. 연간으로는 6.82%로, 역시 1998년 8월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페루 경제에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물가상승의 파고를 몰고 온 것이다. 정부는 물가상승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자 유류세를 낮추고 밀가루, 달걀 등 기본 식료품에 대한 소비세를 면제하는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시장에선 가격 인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불만이 제기되는 등 불붙은 시위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위는 톨게이트 등 일부 시설을 파괴하는 등 거세지면서 경찰과 유혈충돌로 이어져 시위 과정에서 4명이 숨졌다. 페루 남부 도시에선 슈퍼마켓들이 일부 약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의 대표적인 노동조합조직인 페루노동자총연맹은 오는 7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기사 출처/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카카오톡으로 받은 글 화면 자료 출처https://www.bing.com Buenos Aires. Argentina에서 재구성. 오토바이는 고철덩어리‥ 푸틴's 인플레이션 https://youtu.be/QP0yMQZ3oc4?t=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