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자료/키타 종합

동해안의 못 생긴 뚝지(도치, 심퉁이, 멍텅구리

하부에노 2022. 12. 29. 08:53
     
    뚝지(도치, 심퉁이, 멍텅구리) 쏨뱅이목 도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수심 100~200m에 서식하는 한류성 어종으로 크기는 보통 20~30cm. 평소에는 먼 바다에 살다가 겨울철에 산란을 위해 동해로 온다. 물메기처럼 배지느러미가 흡반 모양으로 발달한 것이 특징인데, 이를 이용해 바위에 달라붙어서 산다. 이렇게 바위에 붙어있을 때는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특징. 덕분에 잡기도 굉장히 쉽다. 이 때문에 붙은 별명이 '멍텅구리'. 수컷은 보금자리에 흡반으로 몸을 고정시키고 알을 지키는데 이때 먹이도 먹지않고 끊임 없이 지느러미로 알에 부채질을 해서 신선한 산소를 공급한다. 식용 상기했듯 제철은 겨울철이며 동해안 (특히 강원도 고성군)의 별미로 꼽힌다. 덕분에 수도권에서는 구경하기 어려운 편이다. 경골어류임에도 불구하고 제철인 산란기에는 생식소로 모든 영양분이 집중되기 때문에 뼈가 굉장히 무르고 연해진다. 껍질도 두툼한 젤라틴질이라서 구이보다는 찜이나 탕에 적합한 생선. 언뜻 보기엔 이걸 먹을 수 있나 싶어보이지만 살이 두툼하고 담백하여 상당한 별미로 꼽힌다. 특히 알 밴 암컷이면 더더욱. 그 외에 뼈째로 썰어낸 수육도 별미. 산지인 강원도에서는 뚝지의 알을 소금에 재워서 살짝 굳힌 후 두부처럼 만들어 쪄먹는 도치알찜을 해먹기도 한다. 다만 도치 숙회의 경우 쫄깃한 식감이 매력있지만, 정작 맛은 無맛에 가깝다. 일본에서도 '뚝지고딱지(ホテイウオ)'라고 부르며 한국과 비슷하게 찜이나 탕을 주로 해서 먹는다. 알을 가공해서 캐비아처럼 먹는 것도 특징. 자료 출처/나무위키 카카오톡으로 받은 글 화면 자료 출처/https://www.bing.com Buenos Aires. Argentina에서 재구성 뚝지는 왜 바위에 거꾸로 매달려 있을까? https://youtu.be/3j-IUKT8APc?t=30 동해안 못난이 생선 시리즈 #2 '도치(뚝지)' https://youtu.be/HNmX3Uv-3S8?t=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