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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를 통해 본 노년의 행복조건

헤밍웨이를 통해 본 노년의 행복조건 헤밍웨이는 자신이 늙는다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노인취급을 당하는 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킬리만자로 등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며 사냥을 하고 카리브해에서 며칠씩 파도와 싸우며 대어낚시에 열중하기도 했다. 그는 경비행기 사고로 세 번이나 죽을 뻔했다. 그의 일생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처럼 도전과 모험의 연속이었다. 노인과 바다’에서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대어를 낚는 데는 성공하지만 상어공격으로 그 대어를 육지로 끌고 오는 데는 실패한다. 뼈대만 남은 물고기를 끌고 오게 되었지만 산티아고 노인은 인간은 파괴 될 수는 있어도 정복될 수는 없다.” 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헤밍웨이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의 입을 통해 자신은 다른 사람들처럼 목숨만 유지하는 노인생활..

좋은 글 2022.11.23

운산이 본 뉴욕 지하철

운산이 본 뉴욕 지하철 뉴욕 방문 운산이 뉴 저주 거주 친구와 매 하턴을 나가면서 자동차 대신 뉴욕의 지하철을 한번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역사가 깊은 뉴욕 지하철은 지저분한 느낌과 함께 한국의 지하철은 손잡이가 천장에 매달려 인 데 반해 뉴욕 지하철은 중간중간 수직으로 세워져 있다. 운산의 뉴욕 지하철, 뉴욕거주 윤봉춘님과 함께 뉴욕 친구가 노선을 보고 있네요 건물 자하가 지하철 입구 이 시설물 뒷쪽 반이 지하철 출입구다. 물론 부근에 다른 출입구들도 있다. 그렇지만 기존의 건물이나 시설물을 활용하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발상이 좋다. 때론 도저히 지하철 출입구라고 생각할 수 없는 낡고 허름한 지하계단이기도 하고, 미국에서 뉴욕 지하철 역 입구 고층빌딩 명품가게 한쪽 구석에 입구가 있기도 하다. 여기는..

卍海(만해) 한용운 선생의 詩(언젠가는)

卍海(만해) 한용운 선생의 詩(언젠가는) ㅡ 언젠가는 ~~~ 언젠가. 말 못할 때가 옵니다. 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 언젠가... 듣지 못할 때가 옵니다. ~ 값진 사연, 값진 지식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 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웃으세요. ~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옵니다. ~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세요. 언젠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옵니다.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세요. 언젠가... 감격하지 못할 때가 옵니다. 마음을 숨기지 말고 표현하고 사세요. 언젠가...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지혜롭고, 쉬지 않고, 냉정하게 흐르는 인생으로 늘 웃음 가득한 나날들 되세요..

좋은 글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