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이웃나라 브라질 대선 불복 폭동 셀마의 파티(Festa de Selma)’.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취임한 이후 소셜미디어(SNS) 왓츠앱과 텔레그램 등에 등장한 메시지다. 브라질 매체 퍼블리카는 셀마가 브라질 군대가 사용하는 정글 (셀바·Selva)을 암시하는 단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수십 년간 일종의 전쟁 외침을 의미했다”고 설명했다. 왓츠앱은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SNS다. 이 글은 곧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도 퍼졌다. 브라질 의회 등지에서 폭동을 일으킨 시위대의 핵심은 강경 보수 성향의 민족주의자들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시위대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