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82

세월이 가면서 나이가 내게 준 선물 !

세월이 가면서 나이가 내게 준 선물 ! 소년 시절엔 어서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세월이 너무 빨리 가서 멀미가 납니다 말이 좋아 익어가는 거지 날마다 늙어만 가는데 그 맑던 총기(聰氣)는 다 어디로 마실을 나갔는지... 눈앞에 뻔히 보이는 것도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책장 앞에서 냉장고 앞에서 발코니에서 내가 왜? 여길 왔지? 를 들고서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않아 집나간 총기(聰氣)를 기다리며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다음 날 까지 돌아오지 않아 애태우는 때도 있지요 이렇게 세월따라 늙어가면서 나 자신이 많이도 변해갑니다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느껴지고...

좋은 글 2022.12.01

헤밍웨이를 통해 본 노년의 행복조건

헤밍웨이를 통해 본 노년의 행복조건 헤밍웨이는 자신이 늙는다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노인취급을 당하는 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킬리만자로 등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며 사냥을 하고 카리브해에서 며칠씩 파도와 싸우며 대어낚시에 열중하기도 했다. 그는 경비행기 사고로 세 번이나 죽을 뻔했다. 그의 일생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처럼 도전과 모험의 연속이었다. 노인과 바다’에서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대어를 낚는 데는 성공하지만 상어공격으로 그 대어를 육지로 끌고 오는 데는 실패한다. 뼈대만 남은 물고기를 끌고 오게 되었지만 산티아고 노인은 인간은 파괴 될 수는 있어도 정복될 수는 없다.” 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헤밍웨이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의 입을 통해 자신은 다른 사람들처럼 목숨만 유지하는 노인생활..

좋은 글 2022.11.23

卍海(만해) 한용운 선생의 詩(언젠가는)

卍海(만해) 한용운 선생의 詩(언젠가는) ㅡ 언젠가는 ~~~ 언젠가. 말 못할 때가 옵니다. 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 언젠가... 듣지 못할 때가 옵니다. ~ 값진 사연, 값진 지식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 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웃으세요. ~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옵니다. ~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세요. 언젠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옵니다.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세요. 언젠가... 감격하지 못할 때가 옵니다. 마음을 숨기지 말고 표현하고 사세요. 언젠가...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지혜롭고, 쉬지 않고, 냉정하게 흐르는 인생으로 늘 웃음 가득한 나날들 되세요..

좋은 글 2022.11.22

여러 벗님! 안녕히 잘주무섰나요?

여러 벗님! 안녕히 잘주무섰나요? 세월은 도둑놈!!"~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건지 〰자고 일어나보면 그날이 그날인것 같더니 이팔청춘 보이지 안는다. 아마도 세월이란놈 훔쳐간것 같으니 그놈은 도둑놈이다. 모든이가 잠든사이 몰래몰래 살며시 와서 하루 이틀 한달 두달 1년 2년 훔쳐가더니 오늘아침 일어나보니 칠십년도 넘게 가져가 버렸다. 세월은 도둑놈인가 보다 이제는 세월이란 놈이 시간마져 가져가 버리는바람에 내가 쓸 시간이 조금밖에 없다. 그동안 세월에 속고 속아 살다보니 세월이란놈 하는 행동이 눈에 보인다 도둑맞은 이팔 청춘 찾으러 가자. 힘찬하루~~ 카카오톡으로 받은 글 자료 화면 출처'/https://www.bing.com Buenos Aires. Argentina 운산 재구성. Music : 장녹수..

좋은 글 2022.11.19

조금 양보하는 미덕으로 살면 행복할 테인데.

조금 양보하는 미덕으로 살면 조금 배려하고 용서하텐데 조금 덜먹고 나누면 행복할 텐데 무엇이 그리 길고 질기다고 움켜만 쥐나 갈 때는 너나 나나 보잘것없는 알 몸뚱이뿐인데 누구나 올 때는 알몸 갈 때는 빈손 누구나 이 름만 대면 알만한 억만장자도 알몸으로 왔다가 이 세상에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북망산천 갈 때에는 국화꽃 수백 송이와 삼베 몇 필 감고 가는 그것이 고작인 것을 인심이나 쓰고가지 쌓놓으면 무엇하리 우리가 영생을 살 것처럼 아둥바둥 지지고 볶다 욕심이 골마 쥐어짜고 해봐야 산천 초목이 70~80번 바뀌면 그대나 나나 노병에는 이기는 장사 없으니 누우라면 눕고 오라면 가고 힘없으니 세상 순이대로 살아가는 이치가 아니던가 (동봉스님의 시집 캡쳐) 우리는 길 떠나는 나그네인데 언제 떠나는지 서로 ..

좋은 글 2022.11.10

행복을 얻기위한 기다림

♡행복을 얻기위한 기다림 ♡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 누굴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그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인 것이다. 하루가..

좋은 글 2022.11.09

고국을 떠나 항상 친구가그리워하며ㅡ노년을 조용히 살아갑니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삶이란 지나고 보면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이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몸으로 맞부딪치며 살아 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용해원 = 좋은 글 중에서 카카오톡으로 받은 글 Buenos Aires. Argentina에서. 글 출처/https:..

좋은 글 2022.10.2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

가장 아름다운 만남 (운산의 이민 초창기 낙시)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요.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 가장 시간이물을 닦아주니까요. 나는 비린내 나는 생선처럼 나의 욕심을 채워 달라고 조르지 않겠습니다. 나는 꽃송이처럼내 기분에 따라 호들갑 떨지도 않겠습니다. 나는 지우개처럼 당신과의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리지 않겠습니다. 나는 손수건처럼당신이 힘이 들 때 땀을 닦아주고슬플 때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오늘 한마디 파티가 잦은 미국에서는 독거미에 물려 죽을 확률보다 펑 튀는 샴페인 마개에 맞아 죽을 확률이 더 높다. 카카오톡으로 받은 글 자료 화면 Google..

좋은 글 2022.10.27

감동실화 눈물이 글썽 나네요~

감동실화 눈물이 글썽 나네요(받은 글)~ 전남 순천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자식없이 한 마리의 개를 자식삼아 키우며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눈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 두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식이 없으므로 그 개를 키웠는데 키운 지 3년째 되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집의 형편을 잘아는 마을 사람들이 돈을 모아 장례를 치뤄 주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다음 날 그 집의 개가 한 집으로 자기 밥그릇을 물고선 들어섰는데 ...

좋은 글 2022.10.26

🍁단풍 너를 보니.

🍁단풍 너를 보니... 늙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가슴을 태우다 태우다 이렇게도 붉게 멍이 들었는가 한창 푸르를 때는 늘 시퍼를 줄 알았는데 가을바람 소슬하니 하는 수 없이 너도 옷을 갈아 입는구나 붉은 옷 속 가슴에는 아직 푸른마음이 미련으로 머물고 있겠지 나도 너처럼 늘 청춘일줄 알았는데 나도 몰래 나를 데려간 세월이 야속하다 여겨지네 세월따라 가다보니 육신은 사위어 갔어도 아직도 내 가슴은 이팔청춘 붉은 단심인데 몸과 마음이 따로노니 주책이라 할지도 몰라 그래도 너나 나나 잘 익은 지금이 제일 멋지지 아니한가 이왕 울긋불긋 색동옷을 갈아 입었으니 온 산을 무대삼아 실컷 춤이라도 추려무나 신나게 추다보면 흰바위 푸른솔도 손뼉 치며 끼어 들겠지 기왕에 벌린 춤 미련 없이 너를 불사르고 온 천지를 붉게 활활..

좋은 글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