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 앞에 바보가 되는 삶 죽마고우( 竹馬故友)와 특이한 인연의 끈 이어온 소수에게서는 볼 수 없는 교만(驕慢)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흔히 보고 만나는 것 이제는 삶의 불꽃이 가고 모자라고 조금 못났다고 한 발 물러 서면서 살아왔습니다. 같이 가는 세월 앞에 아직도 교만이 남아? 상대의 교만을 용서 못 하고 보니 항상 혼자가 좋습니다. 자기 의로부터 나오는 교만은 죄입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당신보다 모자라고 생긴 그것도 못났습니다라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삶의 비결은 상대보다 한계단 내려가 보는 마음으로 세상을 이기믐 최고의 지혜가 겸손(謙遜)이라는데...? Buenos Aires. Argentina에서